지스타2025에서 서브컬쳐 팬들을 노린 코스프레쇼로 화제가 됐던 유비스의 서브컬처 PvX 게임 '루나'가 20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루나'는 ‘서브컬처 PvX(PvEvP)’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한 작품으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의 캐릭터를 앞세워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오픈월드 기반의 PvE와 PvP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싱글 플레이 위주의 기존 서브컬쳐 게임들과 달리 실시간 PvP 요소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이 차별점이다.
유비스는 이번 지스타에서 인기 코스플레이어 미우뮤와 하봄이 참여해 각각 캐릭터 ‘슈발리에’와 ‘클라우디아’를 재현하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높은 완성도의 코스프레와 함께 진행된 포토 이벤트에는 연일 긴 대기열이 형성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방문객들은 사진 촬영, 체험 플레이, 스팀 위시리스트 등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비스는 이번 글로벌 정식 출시에서 신규 플레이어를 위한 튜토리얼 비디오를 추가해 초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게임 이해도를 높였다. 전투 방식과 캐릭터 조작, 세계관 이해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튜토리얼은 플레이 시작 직후 제공된다.
또한 유비스는 루나의 서비스 방향성과 향후 콘텐츠 확장 계획을 담은 공식 로드맵을 스팀 페이지에 공개했다. 로드맵에는 신규 지역, 협동 콘텐츠, 전투 모드 확장 등 향후 업데이트 일정이 포함돼 있어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비스 관계자는 "지스타에서 보여준 이용자분들의 뜨거운 반응이 글로벌 출시의 추진력을 만들어냈다”며 “1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이 쉽게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장기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