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폴 인터랙티브의 턴제 RPG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가 올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이하 GJA)를 휩쓸었다.
1983년 시작된 GJA는 전 세계 이용자가 직접 투표해 수상작을 결정하는 전통 있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으로, 영국의 게임 전문 매체 ‘게임즈레이다(GamesRadar+)’가 주관한다.
올해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스플릿 픽션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동키콩 바난자 ▲인디아나 존스: 더 그레이트 서클 ▲사일런트 힐 f ▲블루 프린스 ▲고스트 오브 요테이 ▲하데스 2 ▲피크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등 12개의 유력 후보들이 GOTY(올해의 게임) 경쟁을 펼쳤고, 그 가운데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가 최종 GOTY 자리까지 꿰차며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작품은 올해의 게임을 비롯해 ▲최고의 스토리텔링 ▲최고의 비주얼 디자인 ▲최고의 사운드트랙 ▲올해의 스튜디오(샌드폴 인터랙티브) ▲최고의 주연 연기상(제니퍼 잉글리시, 마엘 역) ▲최고의 조연 연기상(벤 스타, 베르소 역)까지 총 7개 부문을 석권했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독창적인 세계관을 통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한편, 한국 게임도 반가운 성과를 올렸다. ‘P의 거짓: 서곡’은 GJA ‘최고의 게임 확장팩’ 부문에서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곡’은 본편 ‘P의 거짓’의 프리퀄로, 과거의 크라트시를 배경으로 전설의 스토커 레아의 비밀을 그린다. 글로벌 출시 직후 스팀 최고 인기 게임 1위(국내 전체 1위·글로벌 유료 1위)를 기록했고, 메타크리틱 85점, 오픈크리틱 평론가 추천도 100%를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