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업계 최고 수준의 충전 속도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충전 시간을 일반 주유 시간과 동일한 3분으로 단축하는 파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 자동차 유럽 기술센터 책임자 타이론 존슨은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고객들의 기대는 내연기관과 마찬가지로 자동차에 3분이 걸릴 것이라는 것이라며 궁극적인 목표는 내연기관과 같은 속도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기대가 현실보다는 인식에 가까워도, 집에서 충전할 수 없는 운전자들에게는 공공 충전소의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현대 아이오닉 5와 6는 800V 시스템과 350kW DC 급속 충전기를 사용해 10%에서 80%까지 18분 만에 충전할 수 있어 이미 업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3분 충전 시간을 달성하기 위해 현대차는 시장에 400kW 충전 기능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전 시간을 주유 시간에 맞추는 것은 물론, 더 크고 비싼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고도 주행 거리를 연장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토크와 출력 경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충전 시간이다. 물론 지금 언급하는 것은 급속 충전이다. 완속 충전에 대한 변화도 속도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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