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미국·중국·유럽 엇갈린 흐름…10월 글로벌 차량 판매 3% 증가

글로벌오토뉴스
2025.11.24. 14:07:42
조회 수
3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GlobalData)가 발표한 최신 분석에 따르면, 10월 전 세계 경형·중형 승용차(Light Vehicle) 판매 속도는 연율 9,600만 대를 기록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월 판매량은 820만 대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는 7,50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앞서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서유럽·중국 등 핵심 시장의 흐름이 크게 달랐다. 미국에서는 EV 세금공제 철회 영향으로 10월 판매가 4.7% 줄어 127만 대에 그쳤다. 일일 판매량도 4만7200대 수준으로 9월 대비 둔화됐다. 평균 거래가격은 4만6,412달러로 한 달 새 485달러 올랐고, EV 가격 상승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캐나다는 7.7% 증가한 15만7천 대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멕시코도 13만8천 대로 7.4% 성장해 연말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탄력을 더했다.

서유럽 시장은 3% 증가한 110만 대를 기록했다. 전동화 인센티브 재도입과 소비심리 개선이 긍정적 영향을 주며, 독일·스페인이 성장을 주도했다. 영국과 이탈리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고, 이탈리아는 보조금 지급 지연으로 수요 회복이 다소 늦어진 모습이다. 동유럽에서는 러시아가 12월 재활용 부담금 인상과 2026년 VAT 인상 예고를 앞두고 수요가 몰리며 24% 급증했다. 터키는 9만1천 대로 전년 대비 20% 늘며 8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은 10월 승용차 판매가 241만 대로 4.1% 상승하며 해당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년부터 NEV 세제 혜택이 100%에서 50%로 줄어들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구매가 앞당겨지고 있다. 가격 경쟁이 심해진 가운데 BYD는 10월 판매가 12% 감소하며 시장 점유율 방어에 어려움을 겪었고, 지리·체리 등이 공세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 하반기 자동차 소비 촉진책을 강화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2026년 수요가 앞당겨지는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된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국가별 차이가 뚜렷했다. 일본은 392만 대로 1.9% 감소하며 4개월 연속 하락했고, 금리 부담이 소비 심리를 압박했다. 계절 조정 판매 속도는 연율 520만 대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 추석 연휴가 10월에 위치하며 조업일이 줄어 11.3% 감소한 12만7천 대를 기록했다. 승용차는 연간 기준으로는 5.3% 증가했으나, 상용차는 4.5% 줄었다.

남미에서는 브라질이 24만8천 대로 0.8% 감소했지만, 10월 판매량이 올해 가장 높았던 지난해 10월과의 기저효과가 큰 요인이다. 아르헨티나는 수입차 공급 확대를 바탕으로 4만9,100대로 17.4% 성장했다.

글로벌데이터는 하반기 지역별 변동성이 여전히 크지만, 전반적인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가격 경쟁 심화, 미국 EV 정책 변화, 유럽 전동화 인센티브 개편 등이 내년 시장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2/1
포르쉐 911 GT3 만타이 키트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혼다코리아, ‘러브 윈터 라이브’ 개최 글로벌오토뉴스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고스트 게이머’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만트럭, ‘뉴 MAN TGX 4800’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폴스타 4 로드쇼 진행…대전 신세계서 전시·시승 프로그램 제공 글로벌오토뉴스
아우디, 대구에서 원스톱 3S 서비스 선보여 글로벌오토뉴스
한국토요타, 세종문화회관과 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글로벌오토뉴스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첫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미국·중국·유럽 엇갈린 흐름…10월 글로벌 차량 판매 3% 증가 글로벌오토뉴스
SK온, 중국 JV 두 개 한꺼번에 접는다…‘포트폴리오 대수술’ 돌입 글로벌오토뉴스
세액공제 사라진 미국, 기아의 EV6·EV9 전략이 다시 흔들린다 글로벌오토뉴스
관세·규제 흔들린 미국 전기차 시장, 기아의 생존법은 ‘멀티 파워트레인’ 글로벌오토뉴스
384. 현대 모비스의 티어 0.5 전략에 필요한 것은? 글로벌오토뉴스
2021~2024년형 K5 1.6 터보 연료 누출 가능성…25만 대 긴급 리콜  (2) 오토헤럴드
폴스타 4, ‘2025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서 ‘퍼포먼스 대상’ 수상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테슬라 ‘사이버캡’, 결국 구형 AI4로… AI5 일정 2년 밀려 오토헤럴드
BMW iX3, 1회 충전 1007km 주행 성공… 공식 WLTP보다 25% 더 달려 (5) 오토헤럴드
전기차 생산 탄소 감축 핵심, 그린 알루미늄 전환 비용은 대당 25유로 불과 (1) 글로벌오토뉴스
1,300마력 U9의 진실, 세계 최고속 기록 뒤에 숨겨진 것들 (2) 글로벌오토뉴스
르노와 지리 홀딩스, 브라질 NEV 합작사 공식 출범.. 2026년 현지 생산 목표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