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토요타가 21일 광저우오토쇼에서 신형 전기 세단 bZ7을 공개했다. 이 신모델은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 콕핏과 모멘타의 라이다) 센서를 포함한 운전자 보조 기능을 도입하는 등 중국 현지 기업의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채택했다.
GAC 토요타는 지역 소비자의 취향과 첨단 기술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펑바오린 GAC 토요타 부총괄 부매니저는 bZ7이 20만 위안(약 440만 엔) 가격대의 전기차 세단 시장에서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bZ7은 내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GAC 토요타는 지난 3월 출시한 SUV 타입의 EV bZ3X가 10월 월 판매량 10,000대를 초과하는 등 이미 좋은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회사는 소형 엔진을 장착해 주행 거리를 늘리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GAC 토요타는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에 집중하는 공격적인 판매 목표를 설정했다. 2026년에는 신차 판매 중 신에너지차 비율을 20% 이상으로, 2027년에는 4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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