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크라이(Far Cry)’가 실사 드라마로 다시 찾아온다.
지난 25일 유비소프트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액션 어드벤처 FPS ‘파 크라이(Far Cry)’의 실사 드라마화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작의 특징을 반영해 시즌마다 배경과 등장인물이 전면 교체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된다.
‘파 크라이’ 시리즈는 오픈 월드 FPS라는 공통 틀을 유지하면서도, 작품마다 세계관과 캐릭터 구성이 크게 달라지는 점이 특징이다. 유비소프트는 이러한 구조를 실사판에도 그대로 적용해 매 시즌 독립된 스토리와 무대가 펼쳐지는 형식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작에는 ‘롭 맥엘헤니’, ‘노아 홀리’ 외에도 26 키스의 ‘에밀리아 세라노’, 3 아트의 ‘닉 프렌켈’, 모어 배터 프로덕션의 ‘재키 콘·존 캠피시’, 유비소프트 필름& 텔레비전의 ‘제라드 기예모’·‘마가렛 보이킨’·‘오스틴 딜’ 등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특히 롭 맥엘헤니는 FX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웰컴 투 렉섬’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작은 FX 프로덕션이 담당한다.
FX 엔터테인먼트 사장 닉 그래드(Nick Grad)는 “FX는 롭 맥과 노아 홀리와의 긴 파트너십을 통해 총 6개의 시리즈와 32개의 TV 시즌을 제작해 왔다”며 “이번에도 그들이 ‘Far Cry’를 위해 다시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 독창적이고 몰입도 높은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사랑받는 작품을 믿고 맡겨준 유비소프트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 크라이’ 실사 드라마는 미국에서 훌루(Hulu), 해외에서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