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가 운영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미리캔버스’가 직장인 실무 환경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템플릿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복잡한 전략 기획서와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이 보다 쉽게 수준 높은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미리캔버스는 이번 강화 작업을 통해 기존 10~15페이지 수준이던 템플릿 구성 범위를 20~30페이지까지 넓히며, 프레젠테이션 흐름과 깊이를 대폭 확장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로드맵, 전사 운영 효율화 전략, 수익성 개선 방안, 신규 시장 진출 분석 및 실행 계획 등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에 맞춘 전략 수립형 템플릿이 세부 테마별로 제공된다.

강화된 템플릿은 컨설팅 결과물 수준의 논리적 구성과 직관적인 프레젠테이션 흐름을 기반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텍스트만 변경해도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구조화되어 있어, 직장인들이 겪어온 PPT 구성과 디자인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미리캔버스 비즈니스 템플릿 예시

여기에 추가 편집이 필요한 경우에는 미리디가 자체 개발한 디자인 전용 AI 엔진 ‘미리클넷’이 작업 편의를 높인다. 3000만 건 이상의 디자인 데이터를 학습한 미리클넷은 사용자 콘텐츠의 목적과 레이아웃, 분위기 등 디자인 맥락을 자동으로 파악해 프레젠테이션에 적합한 이미지, 아이콘, 일러스트 등을 추천한다.

미리디는 앞으로 각 업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템플릿을 지속 확대하고, 직장인 대상 프레젠테이션 솔루션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서민웅 미리디 마케팅 총괄이사는 “이번 비즈니스 템플릿 강화로 기획이나 보고에 도움이 되는 프레임과 플로우를 담은 고퀄리티 템플릿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간단한 편집만으로도 전문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할 수 있어 직장인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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