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 26일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위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케이씨피알교육센터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회당 2시간 과정으로 총 4회 운영됐으며, 각 부서별 최소 1명 이상 필수 참여 원칙에 따라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 요령, 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처치 시 주의사항 등을 이론과 함께 학습했다. 이후 마네킹과 AED 장비를 활용해 성인·영아 등 연령대별 CPR 실습을 수행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 시행하면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어 ‘4분의 기적’으로 불린다. 즉시 CPR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약 2~3배, AED를 병행하면 4~5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룹은 이러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고려해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을 구성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ESG 경영 철학에 따라 산업안전보건 강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ESG의 사회(S) 영역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그룹은 본사뿐 아니라 한국테크노돔, 공장, 연수원, 물류센터 등 주요 사업장에서 동일한 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 전 계열사로 확대해 체계적인 안전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임직원 안전 역량 강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안전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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