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하이엔드 사운드 보청기 브랜드 와이덱스(Widex)가 차세대 플랫폼 기반 신제품 ‘얼루어(Allure)’를 전국 모든 와이덱스 센터로 확대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얼루어는 지난 8월 프리미엄 센터에서 우선 출시된 이후 고객 만족도와 판매 호응이 꾸준히 이어지며 전국 단위 도입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와이덱스는 얼루어를 “브랜드 철학인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 그 이상의 경험을 구현한 대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얼루어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사람의 청각 시스템을 모방한 시간차 기반 사운드 처리 기술을 적용해 자연에 가장 가까운 음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신규 W1 칩셋은 기존 대비 최대 4배 향상된 처리 속도를 구현해 빠르고 정교한 소리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와이덱스, 얼루어 (사진제공: 와이덱스)
얼루어에는 와이덱스의 핵심 기술이 대거 포함됐다. 왜곡을 최소화해 원음에 가까운 청취를 제공하는 퓨어사운드(PureSound), 말소리 명료도를 높여주는 어음향상 기술 Speech Enhancer Pro, 주파수 이동 기반으로 진화된 피드백 조절을 구현한 Dynamic Feedback Controller 등이 탑재돼 소음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청취 경험을 지원한다.
사용 편의성도 크게 강화됐다.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모두 직접 오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가벼운 터치 제어 기능과 함께 4시간 충전으로 최대 3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또한 업계 최초 클라우드 기반 피팅 소프트웨어인 ‘와이덱스 컴퍼스 클라우드(Widex Compass Cloud)’를 통해 초기 착용 단계부터 고객의 청각 특성과 소리 선호도를 정밀하게 반영한 맞춤 피팅을 제공한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얼루어의 전국 확대 도입과 관련해 “우선 도입 이후 이어진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번 전면 도입으로 이어졌다”며 “더 많은 고객이 와이덱스만의 자연스러운 청취 경험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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