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청자동차(GWM)가 해외 확장을 가속하기 위해 유럽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2029년까지 유럽에서 연간 30만 대의 생산 능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스페인과 헝가리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잠재적 부지를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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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23년 GWM이 유럽 생산 계획을 밝힌 이후 첫 업데이트로, 작업 및 물류 비용을 포함한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위치를 선정 중이다. 장기적인 대규모 a투자인 만큼 모든 사업 계획이 실행 가능해야 하기에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GWM은 초기에는 부품을 목표 시장으로 배송하여 조립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중국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중국 자동차회사들은 최근 몇 년간 해외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GWM은 이미 올해 8월 브라질 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해외 공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BYD 역시 헝가리와 터키에 유럽 공장을 건설 중이며, 지난달 로이터는 BYD가 스페인에 세 번째 유럽 자동차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었다.
*사진은 2024년 1월 태국에서 전기차 생산 개시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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