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 부사무총장이 2025년 중국 자동차(Made by China) 판매가 3,4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신에너지차(NEV) 판매는 1,6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CNEVpost가 보도했다. 2025년 세계사물인터넷회의 포럼에서 이러한 예측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2025년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이 680만 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CnEVPost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총 차량 판매량 3,400만 대는 작년 3,140만 대 대비 약 8.28% 성장하는 수치였다. 또한 신에너지차 판매는 약 24.42% 증가하고, 수출은 16.24%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CAAM이 이달 초 발표한 1월부터 10월까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전체 신차 판매는 2,770만 대로 전년 대비 12.48% 증가했으며, 신에너지차 판매는 1,291만 대로 32.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NEV 수출은 198만 대로 전년 대비 87.43%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렇게 높은 증가율이지만 최근 몇 년간의 견고한 성장세와 달리 둔화될 수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둔화 가능성은 최근 여러 성과 도시에서 차량 교환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여 이전의 수요 공백을 줄인 데 부분적으로 기인한다고 보았다.
또한, 중국의 현재 NEV 구매세 면제 정책이 연말에 만료되며, 내년부터 이러한 모델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표준 세율의 절반인 5%의 구매세를 부과받게 되는 것도 성장 둔화의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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