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애프터마켓 브랜드 마일레(MEYLE)가 겨울철 주행 안정성과 직결되는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 핵심 부품군의 국내 공급을 확대한다. 마일레는 BMW, 벤츠, 포르쉐, 아우디, 테슬라, 볼보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에 특화된 부품을 공급하며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부품 기업이다.
하체 부품은 차량의 무게를 지탱하고 노면 충격을 흡수하며 조향과 제동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구조물이다. 노면 결빙과 낮은 기온이 반복되는 겨울철에는 부담이 크게 증가해 컨트롤암, 타이로드, 부싱, 볼 조인트 등 핵심 부품의 마모가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점검이 중요하다.
마일레는 독일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한 높은 내구성을 강점으로 하체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유럽 공장에서 제작되는 마일레 HD 라인업은 순정 부품의 취약점을 보완한 강화형 제품군으로 평가받는다. 넓어진 볼 헤드, 특수 합성고무 부싱, 고강도 컨트롤암 구조는 혹한기에도 안정적 성능을 유지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마일레 HD 컨트롤암은 국내 수입차 고객들 사이에서 해결책으로 자리 잡았다.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에서 반복 제기되던 떨림 소음과 잡음 문제는 마일레 HD 부품 적용 이후 개선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 차량 역시 마일레 HD의 아연 플레이크 코팅 기술로 겨울철 제설제 환경에서 부식 저항 효과를 확보했다.
스티어링 핵심 부품인 타이로드 및 타이로드 엔드도 겨울철 안전성의 핵심이다. 마일레 HD는 강화 하우징, 넓은 볼 헤드 구조, 특수 씰링 기술을 적용해 정밀 조향 성능을 유지한다. 유럽에서 100만 대 이상 운행 중인 BMW X3·X4용 타이로드 엔드는 애프터마켓에서 검증된 솔루션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마일레는 “겨울철 하체 부품의 상태는 차량 안전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며 “한국 수입차 시장 고객을 위해 스티어링·서스펜션 주요 부품의 공급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일레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극한 조건에서도 내구성이 검증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수입차 정비 브랜드 ‘마일레 오토 서비스’를 통해 전국 61개 서비스센터에서 정비와 부품 장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품 구매 및 장착 문의는 전국 마일레 오토 서비스점을 통해 가능하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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