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집 안 환경 관리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올겨울 지난해보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가운데, 큰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로 인한 호흡기 불편과 미세먼지·알레르겐 잔류 우려까지 더해지며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환절기 건강 관리의 출발점이 생활 공간을 얼마나 청결하게 유지하느냐에 있다고 지적한다. 실내 청소, 의류 건조, 식기 살균 등 일상적 위생 습관에 효율적인 생활가전을 더하면 보다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 공간의 가능성을 넓히는 가전 브랜드 미닉스가 환절기에 활용도가 높은 필수 가전 3종을 제안했다.

미닉스 무선청소기 ‘더 슬림’(제공=앳홈)

겨울철은 대기 정체와 난방 사용 증가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실내 공기질이 악화되기 쉬운 만큼 청소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 특히 미세먼지가 비교적 안정적인 오후 시간대에 환기와 함께 가볍게 청소하는 방식이 실내 오염물질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침대와 소파 아래, 가구 틈이나 몰딩 주변은 먼지가 쉽게 쌓이는 만큼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미닉스의 ‘더 슬림’ 무선청소기는 1.7kg의 초경량 저중심 설계를 적용해 손목 부담을 줄였으며, 최대 폭 6.7cm의 슬림한 본체와 바닥에 180도 밀착되는 헤드 구조로 손이 닿기 어려운 침대나 소파 밑 공간까지 세밀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미세먼지와 알레르겐을 99.99% 차단하는 4중 마이크로 필터링 시스템과 자동 먼지 비움 스테이션을 갖춰 청소 후 유해물질 노출을 최소화한다.

미닉스 ‘미니 건조기PRO+’(제공=앳홈)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가 코 점막을 자극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지기 쉽다. 외출 중 의류에 묻는 미세먼지, 세균, 진드기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도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외출복과 실내복을 분리해 관리하고, 얼굴에 닿는 머플러나 모자, 목도리 등은 세척 빈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열풍과 살균 기능을 겸한 의류 건조기 사용 역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미닉스 ‘미니 건조기 PRO+’는 건조, 탈취, 살균, 의류 관리 기능을 갖춘 4-in-1 제품으로 PTC 히터를 사용해 옷감 손상을 줄이면서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 자외선(UV-C) 램프는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하며, 흡기·워셔블·배기필터로 구성된 3중 필터 시스템이 섬유 찌꺼기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걸러준다. 콤팩트한 크기와 무타공 설치 방식으로 원룸이나 드레스룸 등 좁은 공간에서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미닉스 ‘미니 식기세척기 PRO’

입과 피부에 직접 닿는 식기류 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건조한 실내에서는 세균 번식이 줄어든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싱크대 주변과 설거지 도구는 사계절 내내 세균 밀도가 높은 구역이다. 특히 손 설거지 후 자연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 얼룩과 잔류 세제는 세균 증식과 불쾌한 냄새의 원인이 된다. 미닉스 ‘미니 식기세척기 PRO’는 55도 안심 건조 기능을 통해 주방 도구의 살균과 탈취는 물론 식기에 물 얼룩이 남지 않는 완전 건조를 돕는다. 손 설거지 후 건조 및 살균 기능만 별도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서 실용성을 갖췄으며, 무설치·무타공 방식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미닉스 전용 타블렛 세제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깔끔하고 위생적인 세척이 가능하다.

이처럼 환절기에는 생활 습관과 위생을 고려한 제품 선택만으로도 실내 환경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계절이 다가오면서 생활 공간을 건강하고 쾌적하게 유지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실용적 생활가전에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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