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D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신작 히어로 컬렉션 턴제 RPG ‘에테리아’에 업데이트 예정인 SS2 시즌 ‘겨울꽃의 왕관’의 핵심 내용을 1일 공개했다.
지난 9월 글로벌 출시 후 다운로드 수 500만 건을 돌파한 ‘에테리아’는 SS1 시즌 동안 3회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규 애니머스 5종 추가 등을 진행하며 글로벌 인기와 안정적인 서비스 지표를 확보했다. 시즌 패스 ‘별들의 격돌’과 정상 아레나를 도입해 PvE·PvP 전반의 활동성을 강화한 점도 이용자 호응을 얻었다.
새롭게 시작될 SS2 시즌은 ‘겨울꽃의 왕관’을 콘셉트로 하며, 신규 전장 ‘혹한의 재판소’와 함께 남·여 하이퍼링커 스킨, 차크 무기 도색 등 신규 시즌 아트가 적용된다. PvP는 밸런스 조정을 준비 중이며, 세부 조정안은 시즌 업데이트 직전 안내할 예정이다.
신규 애니머스도 공개됐다. 시즌 초반에는 EOS 비밀보안부대 총지휘관 ‘로완’, 언더그라운드 유명 록커 ‘산티크’가 먼저 공개되며, 시즌 기간 중 12월 25일에는 원형 애니머스 ‘페일린’, ‘센유’, 2026년 1월에는 극형 애니머스 ‘피아멜리아’가 출시될 예정이다.
SS2 시즌부터 추가되는 핵심 기능 ‘SR 애니머스 각성’도 처음 공개됐다. SSR 숫자 증가에 따른 SR 성장 수요를 반영한 기능으로, 시즌마다 3인씩 각성이 가능하다. SS2 시즌에는 투란도트, 사니아, RC-77이 대상이며, 전용 도전 콘텐츠를 통해 각성 재료를 획득한 뒤 강화 트리를 개방해 스킬과 능력을 개선할 수 있다.
장비 및 성장 콘텐츠의 대규모 개편도 진행된다. 쉘 재련 기능이 추가돼 원하는 매트릭스로 직접 재련할 수 있으며, 패시브 모듈을 변경할 수 있는 ‘모듈 상자’가 도입된다. 또한 ‘쉘 프로젝션’을 통해 레전드 쉘의 외형을 변경할 수 있고, 연속 전투 결과 화면에서 모듈·쉘을 즉시 판매할 수 있도록 편의 기능이 강화된다.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도 여러 개선이 예정됐다. 공허 탐색 위기 난이도에 일반 몬스터 층 원터치 클리어 기능이 도입되고, 판타지 극장은 양측 동의 시 SSS 난이도를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 무한 열차의 자동 카드 선택, 모듈 재료 획득처 확장, 육성 화면 능력치 합산 표시 기능도 준비 중이다. 전투 데이터를 통계로 확인할 수 있는 신규 분석 기능도 개발 중이다.
e스포츠 리그 ‘EWS 2025’의 운영 계획도 발표됐다. 지역 예선–지역 결승–글로벌 파이널 구조로 운영되며, 최종 16강이 2025년 2월 상하이에 집결한다. 우승자에게는 개발팀과 함께 제작하는 챔피언 전용 애니머스 스킨이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