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종합 이벤트인 'Anime X Game Festival 2025(이하 AGF 2025)'가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스마일게이트가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NHN, 시프트업 등 국내를 대표하는 대형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끈다.
먼저 행사의 메인 스폰서로 나서는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AGF 2025에서 '에픽세븐'과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로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시 공간은 '에픽세븐'과 '미래시'의 부스와 메인 무대, 굿즈 스토어로 구성되며, AGF 현장을 방문한 이용자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리프레시 존'도 별도 운영한다. 리프레시 존에서는 '에픽세븐' 리듬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에픽세븐'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AGF에서 이용자들과 소통한다. 매번 참여할 때마다 게임 속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만큼, 올해도 몰입도 있는 체험 공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래시' 부스에서는 국내 최초로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대규모 시연존과 게임을 체험한 이용자들을 위한 '무료 복권'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LIMIT ZERO BREAKERS, 이하 브레이커스)'를 AGF 2025에 출품한다. 브레이커스는 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가 개발하고 엔씨(NC)가 퍼블리싱하는 애니메이션 액션 RPG 신작이다.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AGF 현장에서 브레이커스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은 엔씨 부스를 방문해 ▲코스프레 ▲미니게임 3종 ▲보너스 룰렛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브레이커스의 주요 캐릭터인 '헬렌'으로 코스프레한 유명 코스어 '마이부'를 비롯해 '시온', '셀레나' 코스튬을 선보이는 코스어들도 현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브레이커스 테마의 카페테리아도 운영한다. 카페테리아에서는 버추얼 유튜버 '빙하유', '라디유'가 브레이커스 캐릭터 코스튬을 착용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 출시 8주년을 맞아 AGF 2025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12월 6일 오후 2시 15분에는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알트리아 펜드래곤 등 담당), 아사카와 유우(메두사 등 담당)를 초청한 레드 스테이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현장에서는 한국 서비스 8년 만에 처음으로 '페이트/그랜드 오더' 공식 굿즈가 판매된다. 판매 품목은 ▲FGO 칼데아 윈드브레이커 ▲FGO SD 금속 배지 ▲FGO 스테인드글라스 아크릴 스탠드 ▲눈노스 모찌 키링 등이다. 굿즈 판매 외에도 넷마블은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에게 8주년 기념 경품을 무료로 증정하며, 간단한 스탬프 랠리 이벤트 참여 시 ▲8주년 SD 일러스트 스티커 ▲8주년 기념 개념예장 홀로그램 포토카드 ▲8주년 SD 일러스트 아크릴 키링 등을 제공한다.
NHN도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를 앞세워 AGF 2025에 참가한다. 지난 8월 20일 일본에 먼저 출시된 '어비스디아'는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수집형 RPG다. 일본 선출시 당일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NHN은 이번 AGF 부스에서 일본에서 먼저 구축된 '어비스디아' 팬덤의 열기를 국내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NHN은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첫 공식 게임인 '【최애의 아이】Puzzle Star'도 AGF를 통해 선보인다.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 중인 '승리의 여신: 니케'도 AGF 2025에 연속 참가한다. 현장을 찾은 지휘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스 입구에서 스탬프 카드를 받은 후 ▲니케 앱 설치 인증 ▲부스 현장 인증샷 SNS 업로드 ▲니케 공식 커뮤니티 팔로우 ▲부스 내 AZX 열차 포토존 촬영 등 네 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미션당 1개의 스탬프가 지급되며, 스탬프 3개 이상을 모은 참여자에게 캡슐 머신 이용권과 AZX 열차 탑승권 드로우 기회를 준다.
다양한 무대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덕후찌개 밴드의 '니케 미니 콘서트!'로 인기 OST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유형석 디렉터가 직접 참여하는 '개발진과 미니 게임 한판!' ▲니케에 대한 지식 대결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 '니케 퀴즈쇼!' ▲행운의 주인공을 가리는 '럭키 드로우!' ▲전문 코스플레이어들이 7명의 니케로 변신해 등장하는 화려한 코스프레 런웨이 등 다양한 무대 행사를 마련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넥슨은 AGF 2025에 '마비노기 모바일 with Galaxy Store'로 참가해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사이게임즈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Granblue Fantasy Versus: Rising', 'Granblue Fantasy: Relink',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 등 대표 타이틀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에이블게임즈가 신작 수집형 서브컬처 RPG '크레센트(Crescent)'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리프라인은 '명일방주: 엔드필드'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