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가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술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한식 다이닝 공간 ‘푼주(PUNJU)’에서 시음회 ‘지평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평주조가 올해 하반기 출시한 4종의 프리미엄 제품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공식 자리로, 주류·미식·문화예술 분야 인플루언서와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지평주조는 농업회사법인 지평을 통해 지평석탄, 지평부의, 지평소주, 지평약주 등 4종의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했다. ‘지평연회’는 이 새로운 라인업을 중심으로 전통 양조 철학에 현대 미식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지평 프리미엄 라인업과 푼주 한식 맡김차림 페어링 구성 / 사진=지평주조 제공
행사장에서는 도예가 하신혁과 공예가 전보경의 전시 ‘시간의 축적(Layers of Time)’이 함께 진행됐다. 흙, 닥줄기, 옻칠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한 작품을 통해 지평주조의 100년 양조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냈으며, 지평주조가 지닌 전통성과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소개하는 장이 됐다.
시음회는 푼주 김세진 셰프가 ‘기다림(L’attente)’을 콘셉트로 구성한 한식 맡김차림과 함께 진행됐다. 겨울 제철 재료와 시간을 들이는 조리 기법으로 구성된 코스는 지평술 4종의 특성을 고려해 정교하게 페어링됐다. 지평석탄은 보리된장, 우족테린, 계란찜 등 뭉근한 감칠맛의 에피타이저와 함께 제공됐고, 지평약주는 치즈 키쉬, 육회, 단새우, 아귀간 등 타파스류와 조화를 이뤘다. 지평소주는 숙성 모둠회와 함께 화사한 향과 깔끔한 피니시를 강조했으며, 지평부의는 묵직한 바디와 과실 향을 기반으로 메인 코스를 완성하는 역할을 했다.
지평소주를 활용한 시그니처 칵테일 ‘지평 블라썸’ / 사진=지평주조 제공
지평소주의 새로운 음용법을 제안하는 칵테일 세션도 마련됐다. 월드클래스코리아 톱10 김서윤 바텐더가 선보인 시그니처 칵테일 ‘지평 블라썸(JIPYUNG BLOSSOM)’은 곡물 향을 강조한 베이스에 발효 과일 시럽과 발효 원료를 활용한 폼을 더한 메뉴로, 지평소주의 활용성을 넓히는 시도로 소개됐다.
‘지평연회’ 전시존에 배치된 지평 프리미엄 라인업/ 사진=지평주조
지평주조 관계자는 “올해 선보인 프리미엄 라인업은 한국술의 격상을 목표로 탁주를 넘어 증류식 소주와 약주까지 전통주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지평연회’는 지평술의 가치를 미식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첫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식·문화예술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부한 한국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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