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테슬라, 중국 EV에서 배웠다”…전 임원 “모델 3·Y 성공 비결은 극단적 부품 공유 전략”

글로벌오토뉴스
2025.12.03. 14:02:22
조회 수
3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테슬라가 모델 3와 모델 Y 개발 과정에서 중국 전기차를 분해·벤치마킹하며 생산 효율을 끌어올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 전략은 테슬라의 글로벌 성공을 견인했지만, 현재 중국 시장에서는 그 효과가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세계 EV 시장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테슬라의 생산·원가 전략이 다시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존 맥닐 전 테슬라 사장은 2015~2018년 재직 시절, 테슬라가 중국 전기차를 ‘철저하게 해부하며’ 학습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즈니스 인사이더 인터뷰에서 “중국 기업들은 보이지 않는 부품을 모든 모델에 공유해 비용을 대폭 절감한다”며 “전기차 생산에 있어 가장 실용적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맥닐은 BYD 차량을 예로 들며 “와이퍼 모터, 히트펌프, 배선 컨듀잇까지 거의 모든 모델에 동일 사양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모델 3와 Y의 부품 공유율이 약 75%에 달한다. 플랫폼, 파워트레인, 인테리어 구성, 도어 핸들, 버튼 같은 세부 부품까지 상당 부분이 동일하다. 앞좌석 시트도 동일한 구조를 사용하며, 모델 Y는 차체 높이에 맞춰 시트만 더 높게 배치된다. 이러한 극단적 부품 공용화는 생산 비용을 크게 줄였고, 테슬라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미국·유럽 시장에서 대중적 EV 모델로 자리 잡았다.

모델 3는 2018년 미국에서 13만8,000대가 판매되며 프리미엄 세그먼트 1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도 2020년 약 13만8,000대를 판매하며 인기 모델로 올라섰다.

다만 최근 중국 시장에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의 중국 점유율은 지난해 8.7%에서 올해 3.2%로 떨어졌다. 충전 속도, 파워트레인 성능, 인포테인먼트 완성도 등에서 중국 신흥 EV들이 앞서고 있으며, 가격까지 낮아지면서 테슬라가 경쟁에서 밀리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맥닐은 “테슬라는 비용 절감을 위해 치열하게 움직이지만, 지금의 중국 시장에서는 이것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테슬라 판매가 둔화되면서, 테슬라의 기존 전략이 변곡점을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월 299만 원부터 벤츠 트랙터 구매… 스타트럭코리아 파격 프로모션 뉴스탭
울산소방본부, 1만2천ℓ 대형물탱크 MAN 소방차 새로 뽑았다 뉴스탭
폭스바겐, 전시장서 뱅쇼·타로·네일 즐기는 ‘윈터 글로우’ 연말 이벤트 열어 뉴스탭
"하이브리드 없었으면 어쩔 뻔" 현대차ㆍ기아, 美 전기차 판매 반토막 오토헤럴드
'2026 도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 개최...꿈의 자동차 주제로 진행 오토헤럴드
현대차,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응원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 오토헤럴드
현대차, 친환경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 업무협약 체결 오토헤럴드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활용 수소전기 트랙터 공급...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 오토헤럴드
람보르기니, '전설의 시작' V12 미드쉽 '미우라' 탄생 60주년 P400 섀시 공개 오토헤럴드
테슬라 '판매왕ㆍ베스트셀링카' 다 잡았다...수입차 11월 총 2만 9357대 오토헤럴드
푸조, 펠린 룩 디자인으로 우아함과 감각 표현 ‘펠린 패밀리’ 캠페인 진행 오토헤럴드
포르쉐코리아, ‘제 74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문화예술후원부문 수상 오토헤럴드
현대차·기아, 다재다능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형 모델 첫 공개 오토헤럴드
엔비디아, 자율주행 개발용 ‘오픈소스 VLA AI 모델’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빅 쇼트’ 마이클 버리, “테슬라는 지나치게 고평가” 글로벌오토뉴스
지커, 2년 만에 독일 시장 공식 진출 글로벌오토뉴스
지커·리오토, 2025년 11월 전기차 실적 발표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중국 EV에서 배웠다”…전 임원 “모델 3·Y 성공 비결은 극단적 부품 공유 전략” 글로벌오토뉴스
포르쉐, “911은 더 커질 수 없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계획 없는 이유 밝혀 글로벌오토뉴스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내연기관보다 오프로드 성능 뛰어나다”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