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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없었으면 어쩔 뻔" 현대차ㆍ기아, 美 전기차 판매 반토막

2025.12.03. 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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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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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 달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 투싼. (현대차 제공) 11월 한 달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 투싼. (현대차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2025년 11월 미국 시장에서 엇갈린 성적을 냈다. 합산 판매는 14만 6291대로 전년 동월 14만 6115대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기차 판매 둔화, 하이브리드 선전, SUV 주력 모델의 성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현대차는 2% 감소, 기아는 3% 증가라는 상반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11월 총 7만 4289대를 판매해 전년 기록한 7만 6008대 대비 2% 줄었다. 이런 가운데 하이브리드 판매는 전년 대비 무려 42% 급증하며 역대 최고 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 투싼(+18%), 싼타페(+13%), 팰리세이드(+10%)가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고 베뉴(+35%), 엘란트라 HEV(+96%) 등도 힘을 보탰다.

반대로 아이오닉 5(-59%), 아이오닉 6(-56%), 코나(-6%) 등 전기차 판매는 급격하게 둔화됐다. 그럼에도 현대차는 유례없는 누적 실적을 유지 중이다. 올해 1~11월 누적 판매는 82만 2756대로 전년 대비 8% 증가, 5년 연속 연간 최다 판매 기록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반면 기아는 11월 7만 200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7만 0107대 대비 3% 성장,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11월 판매 기록을 다시 세웠다.

모델별로는 스포티지(1만 5795대, +12%), 셀토스(6286대, +23%), 카니발(7362대, +49%)이 모두 역대 11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텔루라이드(-13%)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1만 대를 넘기는 강세를 유지했고, K5(+1%)와 소렌토(+2%)도 안정적인 수요를 나타냈다.

기아 역시 전기차는 부진했다. EV9은 918대(-57%), EV6는 603대(-68%)로 모두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포함 전동화 모델의 연간 누적 판매가 25% 증가하는 등 전기차 대신 HEV 중심으로 전동화 포트폴리오가 재편되는 추세가 뚜렷하다. 기아의 1~11월 누적 판매는 77만 7152대로 7% 늘었다. 기아의 연간 판매 역시 이로써 3년 연속 연간 최다 판매 기록 경신이 확실시된다.

전체적으로 보면 현대차·기아의 11월 미국 판매는 전년과 비슷해 보이지만 전기차는 모두 감소했고 SUV와 하이브리드는 꾸준히 성장했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확대와 SUV 상품성 개선이 판매 방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기아는 다양한 SUV 라인업과 패밀리카 수요 확대가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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