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전세계 어린이 축구팬을 대상으로 대표팀 응원 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FIFA와 현대차가 함께 운영하는 ‘Be There With Hyunda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8개국 가운데 응원하고 싶은 국가대표팀을 주제로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어린이가 직접 그린 작품이 월드컵 현장에서 대표팀 버스를 장식하게 되는 특별한 글로벌 참여 이벤트다.
이번 공모전은 FIFA 공식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템플릿을 다운로드한 뒤, 원하는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리고 지정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12월 2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다. 접수된 작품은 현대차와 FIFA의 심사를 거쳐 국가대표팀별로 최종 선정작을 발표한다.
최종 선정된 그림은 해당 국가대표팀 선수단의 공식 버스에 래핑되어 월드컵 기간 동안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공개된다. 현대차는 그림을 제출한 어린이에게 작품 발표와 함께 월드컵 경기 관람권, 호텔 숙박권, 항공권 등 보호자 1인 동반 특별 관람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어린이들의 열정이 대표팀 버스 디자인에 담겨 선수들에게 긍정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FIFA 파트너로서 월드컵의 즐거움을 글로벌 팬들과 나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1999 미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FIFA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해 글로벌 모빌리티 부문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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