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가 ‘2026 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 접수를 시작하며 전국 어린이·청소년에게 미래 모빌리티를 상상하고 표현할 기회를 연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 글로벌 미술대회는 ‘꿈의 자동차(Your Dream Car)’를 주제로 진행되며, 창의성과 상상력을 중심으로 전 세계 어린이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는 토요타의 ‘모두를 위한 행복을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2004년 첫 개최된 이후 지금까지 누적 151개국 약 1천만 점의 작품이 출품된 세계적 규모의 행사다. 2025년 기준 90개국에서 66만 명이 참여하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확장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했다.
국내 대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11세 이하 ▲만 12세 이상~15세 이하의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종이 그림뿐 아니라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한 디지털 작품도 제출할 수 있어 표현 방식의 폭을 넓혔다.
올해 국내 심사를 통해 총 59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이 중 부문별 금·은·동상 수상자 9명에게는 글로벌 본선 ‘월드 콘테스트’ 자동 진출권이 주어진다. 글로벌 본선에서는 총 26명의 수상자가 선정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추가 상금과 부상이 제공된다.
한국 어린이들은 매년 글로벌 본선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 왔다. 지난해 열린 ‘2025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 글로벌 본선에서 김라임 어린이가 ‘접을 수 있는 내 손안의 자동차’로 베스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고, 2024년에는 남모세 어린이가 ‘퍼즐카(Puzzle Car)’로 특별상(Waku-doki Award)을 수상해 한국 어린이들의 창의성이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병진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전 세계 어린이와 함께하는 이번 콘테스트에 많은 한국 어린이들이 도전해 보길 바란다”며 “상상력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제출 양식은 토요타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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