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 블록체인의 플래그십 게임 타이틀로 주목받고 있는 ‘XOCIETY’(개발사 엔더스 인터랙티브(영문명 NDUS Interactive), 대표 김신권)가 12월 3일(UTC 02:00, 한국 시간 3일 오전 11시)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서비스를 시작했다.
'XOCIETY'는 PC와 Sui의 전용 휴대용 콘솔인 ‘SuiPlay0X1’를 통해 즐길 수 있는 3인칭 팝 슈터(POP Shooter) 게임으로, 한국 개발사가 주도한 글로벌 온체인 슈터 게임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게임스컴에서 슈터 게임의 원산지인 유럽 등지의 게이머들에게 극찬을 받았으며, 현존하는 웹3 게임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다만 국내에서는 블록체인·NFT 요소를 포함한 게임 서비스에 제약이 있는 만큼, XOCIETY의 온체인 기능은 해외 서비스 환경을 기준으로 제공된다. 엔더스 인터랙티브 측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범위에서 정보 제공과 글로벌 성과 소개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지난 11월 19일 엔더스 인터랙티브는 기존 투자사 네오클래식 캐피탈(Neoclassic Capital)과 신규 전략 투자사 Winguard가 주도한 라운드를 통해 총 160만 달러(USD, 한화 약 23억 5천만 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유치했다. 확보한 자금은 XOCIETY 얼리 액세스 프로모션은 물론, Sui 상에서 차세대 게이밍 인프라와 XOCIETY 중심의 게임 허브를 구축하는 데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엔더스 인터랙티브의 김신권 대표는 “XOCIETY를 통해 온체인 게임도 고품질 그래픽과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라며 “Sui와 Mysten Labs 개발팀과의 긴밀한 협업 덕분에 자산, 성장, 거버넌스 요소가 게임 플레이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다. ‘웹3’라는 수식어에 앞서, 하나의 재미있는 게임으로 평가받는 것이 우리의 우선 목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