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가 2028년 극장가를 겨냥해 두 편의 신작 영화를 준비 중이다.
지난 1일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2028년 11월 17일에는 닌자 거북이 IP 실사 영화 ‘닌자 거북이(제목 미정)’ 작품이 개봉한다. 이어 같은 해 12월 22일에는 ‘소닉 유니버스 이벤트 영화’라 불리는 프로젝트가 연말 극장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닌자 거북이 신작은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 네 형제를 다시 실사 및 CG로 구현한 패밀리 어드벤처 영화다. 특히 ‘수퍼 소닉(Sonic the Hedgehog)’ 영화 시리즈로 성공을 이끈 닐 H. 모리츠가 이번 닌자 거북이 프로젝트에도 합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소닉의 새로운 극장 영화는 확정된 넘버링 신작인 ‘수퍼 소닉 4’와는 별도의 라인으로 개발된다. 업계는 이를 본편 세계관을 확장하는 스핀오프에 가까운 작품으로 바라보고 있다.
두 작품 모두 구체적인 줄거리와 설정은 비밀에 부쳐진 상태다.
한편, 파라마운트는 ‘탑건’ 40주년 기념 재상영을 2026년 5월 13일 진행할 계획이다. 1986년 공개된 원작 ‘탑건’은 3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당시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고, 2022년 후속작 ‘탑건: 매버릭’은 파라마운트 역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새로 쓰며 14억 달러 가까운 수익을 올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