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Laufenn)’ 공식 웹사이트의 메인 페이지를 전면 재구성했다. 브랜드의 기술 경쟁력과 아이덴티티를 보다 선명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고객 친화적인 이용 환경을 구현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소통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이번 개편은 라우펜 브랜드가 갖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웹사이트 전면에서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핵심이다. 메인 페이지에는 영상·이미지 슬라이더를 포함한 새로운 키비주얼 영역이 적용됐고, 화면 고정형 플로팅 배너를 도입해 주요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전체적인 UI·UX 역시 사용자 중심으로 재정비해 정보 탐색 과정의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매장 찾기’ 기능을 플로팅 배너로 고정해 이용자가 어떤 화면에서도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티스테이션(T’Station), TBX(Truck Bus Express) 등 전국 오프라인 판매 네트워크 정보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상품 상세 페이지 강화로 타이어 구매 과정에서의 고객 편의도 높였다.
라우펜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한 콘텐츠도 확장됐다. 유럽 자동차 전문지 성능 테스트 결과, 글로벌 어워드 수상 이력,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현황 등이 새롭게 추가돼 라우펜이 확보한 성능 기반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또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과 뉴스 영역을 통합 구성해 브랜드 소식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허브 기능을 강화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웹사이트 개편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2월 말까지 유럽, 북미, 아시아 등 21개국 웹사이트 리뉴얼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라우펜은 2014년 미국 세마쇼에서 첫 공개된 이후 현재 10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승용차부터 상용차까지 다양한 도로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라인업을 갖추며 지난해 약 900만 개 판매를 기록했고, 올해는 약 1,000만 개 달성이 전망된다. 최근에는 브랜드 필름 공개와 디지털 크리에이터 협업 콘텐츠 등 온라인 기반 소통을 강화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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