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과 전국 협력 서비스센터 및 판매 네트워크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객 서비스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7번째),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1번째), 최은영 GM 한국사업장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본부장(2번째)이다.(GM 한국사업장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고객 대응 전략을 공식화하며, 국내 서비스 품질 유지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GM은 현재 전국 380여 개 협력 서비스센터가 국내 고객 서비스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직영센터 운영 축소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정비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인천 부평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 행사에서 나왔다. 행사에는 전국 협력 서비스센터 관계자 약 400여 명이 참석해 향후 서비스 운영 방향과 고객 케어 프로그램, 부품 공급 안정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이번 자리를 “국내 고객 서비스에 대한 회사의 의지와 책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앞으로도 협력 네트워크와 함께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는 물론, 고객 신뢰 확보와 서비스센터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스타보 콜로시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서비스 네트워크와의 협력은 고객 만족의 핵심 요소”라며 “입고 확대, 기술 지원 강화, 고객 케어 향상 등 실행 계획을 통해 국내에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M 한국사업장은 협력 서비스센터의 서비스 만족도가 기존 직영센터를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고객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첫 방문 수리 완료율’과 ‘서비스센터 추천 의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직영센터가 담당하던 일부 정비 물량도 협력 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조정하고 있으며, 서비스 공백 없이 고객 지원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GM 한국사업장은 자동차 A/S 부문에서 7년 연속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협력 네트워크 중심의 서비스 체계가 이미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는 근거이기도 하다.
GM은 앞으로도 협력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품질 유지, 보증 및 기술 지원 강화, 부품 공급의 안정화 등 핵심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GM 한국사업장은 최근 쉐보레 중심의 내수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전기차 전환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서비스 체계에 대해서는 “협력 네트워크 중심의 구조가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델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운영 방식”이라며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유지비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GM은 국내 고객 서비스의 안정성이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판단 아래, 협력 서비스센터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신뢰 유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