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의 프리미엄 SUV·픽업 브랜드 GMC가 허머 EV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활동을 본격화한다. 티저 영상 공개와 도심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허머 EV의 존재감을 알리고, 전동화 시대를 향한 GMC의 방향성을 분명히 한다는 전략이다.
GMC는 허머 EV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동시에 GMC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채널을 통해 ‘허머 인 더 시티(HUMMER IN THE CITY)’ 이벤트 일정과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허머 EV를 도심 한가운데에서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브랜드 모멘텀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허머 인 더 시티’ 이벤트는 12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허머 EV는 성수, 강남, 한남 등 서울 주요 인구 밀집 지역의 예상치 못한 장소에 등장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성수역과 서울숲 일대에서,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도산대로·신사·강남대로를 중심으로 한 강남 지역에서 차량을 만날 수 있다. 이어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이태원과 한강진 일대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중 12월 21일과 27일에는 성수연방과 이태원 카페 포이어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허머 EV 포토존도 운영된다. 현장을 찾은 고객은 허머 EV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방문 고객 전원에게 사은품이 제공된다.
SNS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거리에서 허머 EV를 목격하거나 포토존을 방문한 뒤 차량을 촬영해 GMC 공식 인스타그램(@gmckorea)을 팔로우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허머 EV 시승과 럭셔리 호텔 숙박 패키지 3명, GMC 와인잔 세트 30명이 선정되며, 당첨자는 2026년 1월 9일 발표된다.
허머 EV는 GMC가 선보인 순수 전기 슈퍼트럭·SUV로, 브랜드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와 최신 전기차 기술을 결합한 모델이다. GM의 전동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4륜 조향 시스템을 활용한 크랩워크 기능을 통해 차량을 대각선으로 움직일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심의 좁은 공간과 험로 환경 모두에서 높은 기동성을 제공한다.
GMC는 이번 허머 EV 이벤트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20년에 이르는 브랜드 헤리티지와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전동화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2026년 초 허머 EV를 포함한 GMC 3개 차종을 국내 시장에 투입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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