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의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가 독일 잘츠기터 공장에서 예정대로 첫 통합 셀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파워코는 이 통합 셀의 양산이 폭스바겐 그룹과 유럽 배터리 산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잘츠기터 공장은 1단계에서 연간 최대 20GWh의 생산 능력을 구축하고, 필요에 따라 40GWh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GWh는 약 250,000대의 전기차용 배터리 셀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파워코의 통합 셀은 폭스바겐 그룹 CEO였던 헤르베르트 디스 시절부터 추진된 전략의 핵심이다. 이는 256 x 24.8 x 106mm의 표준화된 균일한 크기를 가진 프리즘식 배터리 셀이다.
잘츠기터 공장은 파워코의 표준 공장 개념을 기반으로 건설되었으며, 여기서 얻은 노하우는 스페인 발렌시아, 캐나다 세인트 토마스 등 후속 기가팩토리의 주도 공장 역할을 하게 된다.
잘츠기터에서는 현재 NMC 셀 생산이 시작되었으며, 파워코는 이 셀이 대량 부문에서 가장 강력한 배터리 셀 중 하나이며 에너지 밀도가 기존 NMC 셀보다 약 10%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LFP 기술을 적용한 통합 셀 변형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파워코는 필요한 통합 셀 수요의 약 절반만 자체 생산할 계획이며, 나머지는 외부 공급업체로부터 조달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폭스바겐이 지분을 보유한 중국 고숀 하이테크가 포함된다. 고션 역시 통합 셀 포맷의 LFP 및 NMC 셀 생산을 이미 시작하여 공급망의 위험을 분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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