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가 베일에 싸인 신생 자동차 브랜드 ‘코스메라’가 내년 초 열리는 CES를 통해 처음 등장한다(출처: 코스메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정체가 베일에 싸인 신생 자동차 브랜드 ‘코스메라(Kosmera)’가 내년 초 열리는 CES를 통해 처음 등장한다. 아직 구체적 정보는 제한적이지만, 중국계 스타트업으로 추정되는 이 회사는 CES를 국제 무대 데뷔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코스메라는 내년 1월 열리는 CES에서 자사 첫 차량과 브랜드 비전을 공개할 예정으로 스스로를 기존 자율주행·커넥티드 중심의 흐름과는 다른 방향의 근본적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접근법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코스메라는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라,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술 중심 기업이라고 자신들을 정의했다. 이는 전통적인 운전 감각을 중시하는 브랜드를 연상시키는 표현과 동시에, 디지털 서비스 기반의 기술 기업을 지향하는 듯한 메시지가 혼재돼 있어 해석이 엇갈린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보다 구체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이미지의 첫인상은 포르쉐 718 카이맨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리시한 스포츠카에 가깝지만, 실제로는 4도어 세단 또는 리프트백 형태의 차체 윤곽이 드러난다. 후륜 펜더는 근육질로 강조돼 있으며, 전면 오버행은 비정상적으로 길어 보이는데 이는 이미지 왜곡 가능성이 있는 요소로 해석된다.
추가로 확인된 정보에 따르면, 이달 초 ‘코스메라’라는 상표가 출원됐으며, 출원 주체는 ‘싱첸 퓨처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Xing Chen Future Automotive Technology Co., Ltd.)’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해당 브랜드가 중국 쑤저우를 기반으로 한 기업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스메라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는 내년 1월 6일 CES 전시관이 공식 개장한 이후 공개될 전망이다. 아직은 티저 이미지와 제한적인 설명만으로 브랜드 성격과 차량의 기술적 방향성을 단정하기 어려운 만큼, CES 현장에서 공개될 실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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