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AI 반도체 냉각 및 컴퓨팅 솔루션 전문기업 엠에이치에스가 글로벌 그래픽카드 제조사 예스톤의 그래픽카드를 한국 PC 하드웨어 시장에 독점 공급한다. 엠에이치에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성능 중심으로 고착화돼 있던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에 콘셉트와 아이덴티티를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엠에이치에스는 단순 유통을 넘어 자사가 보유한 차세대 수냉식 냉각 기술을 접목한 신규 그래픽카드 개발 가능성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MACS, 즉 Micro-Aqua Cooling System 기반 마이크로채널 수냉시스템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 연구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됐으며,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 같은 기술력에 대해 예스톤 역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사는 향후 엠에이치에스의 MACS 마이크로채널 수냉시스템을 적용한 GPU 전용 쿨러 르네상스를 탑재한 그래픽카드 출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협업을 논의 중이다. 이는 그래픽카드 제조사와 냉각 기술 전문기업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성능과 냉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략적 협업으로 평가된다.
엠에이치에스와 예스톤은 독점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그래픽카드 하드웨어와 고효율 냉각 솔루션을 결합한 차별화된 제품 기획을 통해 상호 윈윈이 가능한 협업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예스톤 그래픽카드는 NVIDIA GeForce RTX 50 시리즈 GPU를 기반으로 한 서브컬쳐 콘셉트 제품군이다. 라인업은 Yeston Sakura Atlantis GeForce RTX 5080, Yeston Sakura GeForce RTX 5080, Yeston Sakura GeForce RTX 5070, Yeston Cute Pet GeForce RTX 5060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단순히 외형이 다른 그래픽카드를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그래픽카드를 바라보는 기존 인식 자체를 확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동안 PC 튜닝 및 서브컬쳐 유저들은 특정 콘셉트를 구현하기 위해 별도의 도색이나 커스텀 파츠를 적용하는 수작업 중심의 튜닝에 의존해 왔다. 예스톤 그래픽카드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를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해 별도의 커스터마이징 없이도 완성도 높은 외형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제품군별로 서로 다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부여해 그래픽카드 자체의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5080과 5070 모델에는 콘셉트에 맞춘 CG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UV 프린팅 방식으로 적용한 메탈 백플레이트를 채택해 내구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동시에 고려했다. 와이드뷰 강화유리 케이스 환경에서 그래픽카드 후면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최근 빌드 트렌드에 부합하는 설계다.

Yeston Sakura Atlantis GeForce RTX 5080은 아틀란티스 디자인 기반의 카멜레온 페인팅 기법을 적용한 하이엔드 모델이다. NVIDIA GB203 코어를 기반으로 10,752개의 CUDA 코어를 탑재했으며, 기본 클럭 2,295MHz, 부스트 클럭 최대 2,700MHz로 동작한다. 30Gbps 속도의 GDDR7 메모리 16GB와 256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고해상도 게이밍과 고부하 작업에서도 여유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출력 단자는 HDMI 1개와 DisplayPort 3개이며, 16핀 보조전원 1개를 사용한다. 크기는 343×153×68mm로 대형 히트싱크와 트리플 팬 기반 베이퍼 챔버 쿨링 솔루션이 적용됐다.
Yeston Sakura GeForce RTX 5080은 예스톤 5080 시리즈의 기본 모델로, 정제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동일한 GB203 코어와 10,752개의 CUDA 코어를 갖췄으며, 클럭과 메모리 구성, 출력 사양은 Atlantis 모델과 같다.
Yeston Sakura GeForce RTX 5070은 사쿠라를 모티브로 한 감성적인 슈라우드 디자인을 적용한 메인스트림 모델이다. NVIDIA GB205 코어 기반으로 6,144개의 CUDA 코어를 탑재했으며, 기본 클럭 2,325MHz, 부스트 클럭 2,572MHz로 동작한다. 28Gbps GDDR7 메모리 12GB와 192비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최신 게임과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전원은 16핀 보조전원 1개를 사용하며, 크기는 342×153×64mm다.

Yeston Cute Pet GeForce RTX 5060은 귀여운 캐릭터 기반의 콘셉트를 적용한 모델로, 실용성과 개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NVIDIA GB206 코어 기반으로 3,840개의 셰이더 유닛을 탑재했으며, 기본 클럭 2,280MHz, 부스트 클럭 2,497MHz로 동작한다. GDDR7 메모리 8GB를 장착했고, HDMI 1개와 DisplayPort 3개 출력을 지원한다. 8핀 보조전원을 사용하며, 히트파이프 냉각 솔루션과 메탈 백플레이트를 적용하면서도 크기는 185×129×40mm로 소형 케이스에 적합하다.
엠에이치에스 임종수 대표는 그래픽카드는 오랫동안 성능 중심의 획일적인 선택지에 머물러 있었지만 최근에는 취향과 콘셉트를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예스톤 그래픽카드는 수작업 튜닝 없이도 완성된 콘셉트의 그래픽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스톤은 개성 있는 디자인과 차별화된 콘셉트의 그래픽카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온 제조사로, 서브컬쳐 감성을 결합한 제품 전략을 통해 해외 PC 튜닝 시장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 엠에이치에스는 예스톤 그래픽카드를 시작으로 국내 서브컬쳐 기반 PC 하드웨어 시장 공략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신제품 4종은 컴퓨존 쇼핑몰을 통해 독점 판매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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