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자동차 부품업체 발레오가 지난 11월 발표한 새로운 전략 Elevate 2028에서 중국 역할이 강조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속에서 매출 성장을 회복하고 수익성을 높이며 현금 창출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레오는 지난 11월에 이 전략을 발표하며, 2028년까지 매출 220억~240억 유로(약 31조 2천억~34조 원), 영업이익률 6%~7%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2025년부터 현금 창출을 강화하고 2027년부터 매출을 성장세로 되돌릴 계획이다.
발레오는 중국, 인도, 북미를 세 주요 시장으로 지목했으며, 특히 중국을 가장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강조했다. 발레오 차이나는 중국이 전 세계 승용차 판매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반면, 발레오 내 중국 사업 매출은 그룹 전체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어 확장의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발레오는 중국 내 주문에서 생산으로 이어지는 빠른 주기 덕분에 중국 사업부가 글로벌 회복에 앞서 2026년 하반기에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 나아가 2027년에는 중국 자동차 시장을 능가하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했다.
중국은 단순한 주요 시장을 넘어 글로벌 혁신의 핵심 플랫폼이 되고 있다. 발레오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90% 이상이 현지에서 제조될 뿐만 아니라, 지능형 히트펌프 및 통합 전력 전자 모듈과 같은 첨단 기술이 중국 팀에 의해 개발되어 전 세계로 보급되고 있다.
발레오는 중국 내에 약 4,500명의 연구개발(R&D)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약 3분의 1이 후베이성 우한에 집중되어 있다. 중국은 단순한 주요 시장이 아니라, 기술을 검증하고 글로벌 규모로 솔루션을 가속화하는 핵심 엔진이라며 중국의 규모, 혁신 속도, 신기술 산업화 능력이 발레오의 장기 목표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