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는 지난달 24일 퓨처링크, 코나투스와 함께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기술 개발부터 실제 사업 운영,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하여 국내 자율주행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협력의 핵심 전략은 전국적인 모빌리티 인프라와 첨단 자율주행 기술의 융합에 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자사 브랜드 투루(Turu)를 통해 확보한 전국 1,300여 개의 주차장과 3,300여 개의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로보택시 전용 충전 및 정비 거점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포니에이아이(Pony.ai) 기술을 기반으로 강남 지역에서 4만km 이상의 무사고 실증을 마친 퓨처링크의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다. 코나투스는 그동안 투루택시를 운영하며 쌓아온 배차 알고리즘 최적화 기술과 현장 운영 노하우를 통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인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의 공동 사업 추진은 물론, 자율주행 기술과 기존 택시 호출 플랫폼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휴맥스모빌리티의 AI 기반 모빌리티 허브 플랫폼(MHP)을 활용해 로보택시의 실시간 상태 관리와 충전 최적화를 지원하며, 정비 네트워크 및 차량 관리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정성민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전국적인 인프라와 AI 운영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통합 생태계를 구축해왔음을 강조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로보택시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차두원 퓨처링크 대표 역시 실증으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투루택시 운영 경험을 로보택시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에 쏟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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