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Schaeffler)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미래 산업의 핵심 과제를 해결할 지능형 모션 기술과 고도화된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셰플러는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에너지 생산, 산업 자동화, 차량 기술 등 4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기계적 탁월함과 디지털 지능을 결합한 혁신 포트폴리오를 집중 전시했다.
특히 셰플러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유성기어 액추에이터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로보틱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이 액추에이터는 2단 유성 기어박스, 모터, 엔코더, 컨트롤러를 하나의 콤팩트한 유닛으로 통합한 시스템이다. 혁신적 설계를 통해 정밀한 구동과 원활한 백 드라이브(Back-drive)를 동시에 구현함으로써, 로봇이 산업 현장에서 까다로운 작업을 수행할 때의 유연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라우스 로젠펠트 셰플러 그룹 CEO는 이번 전시가 지능형 디지털 역량을 통해 주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셰플러는 설비 가동 중단을 최소화하고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예지보전과 디지털 트윈을 결합한 AI 애플리케이션 로드맵을 소개하며 미래형 스마트 팩토리의 비전을 제시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을 위한 최신 솔루션을 공개했다. 구조를 단순화하고 실시간 제어를 가능케 하는 마스터 및 존 컨트롤러 기술과 함께, 환경 보호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희토류 소재 의존도를 낮춘 자석 없는 센서 및 액추에이터 기술을 선보였다. 이는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과 차량 제조 비용 절감을 동시에 고려한 차세대 모빌리티 전략의 일환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 제조를 위한 자율 자재 취급(AMH) 솔루션과 데이터 센터의 효율성을 높이는 고성능 베어링 솔루션이 전시됐다. 셰플러는 현장에서 자율주행 포크리프트 시연과 엔지니어링 전문가 세션을 진행하며 글로벌 고객사 및 파트너들과의 기술 교류를 확대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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