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브랜드의 현대적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한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를 최고디자인책임자(CDO)로 임명했다. 2026년 2월 1일부로 공식 부임하는 토마스 잉엔라트는 집행 경영진에 합류해 볼보자동차의 전 제품 포트폴리오를 아우르는 글로벌 디자인 조직을 이끌게 된다. 이번 인사는 볼보의 디자인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토마스 잉엔라트는 과거 볼보의 디자인 담당 수석 부사장을 역임하며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브랜드의 핵심 요소로 정착시킨 인물이다. 최근까지는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CEO로서 디자인 중심의 전기 퍼포먼스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경쟁력 있는 모델들을 시장에 선보였다. 볼보자동차는 그의 복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토마스 잉엔라트는 볼보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며 디자인은 볼보가 지향하는 가치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내 여러 팀과 긴밀히 협력해 볼보 브랜드에 충실하면서도 관련성이 높은 차별화된 자동차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호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CEO는 디자인이 프리미엄 전기 모빌리티의 미래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브랜드의 차별점을 부각할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검증된 경험과 비전을 갖춘 토마스 잉엔라트의 합류가 볼보의 디자인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 세계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디자인 임시 책임자로 활동했던 니콜라스 그로넨탈은 미주 지역 디자인 총괄로 새롭게 임명됐다. 볼보자동차는 그동안의 리더십과 기여에 감사를 표하며 조직 개편을 마무리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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