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센스가 CES 2026 개막과 함께 ‘일상을 밝히는 혁신(Innovating a Brighter Life)’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스마트 홈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보다 자연스러운 색 표현, 건강한 시청 환경, 인간 중심 경험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하이센스는 이번 간담회에서 인간 중심의 장기적 기술 혁신이 어떻게 글로벌 성장과 시장 리더십으로 이어졌는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시장조사업체 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불과 몇 년 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가전 브랜드로 급성장했으며, 현재 전 세계 16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100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과 레이저 TV 부문에서는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브랜드 신뢰도 역시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Ipsos 중국 브랜드 글로벌 신뢰 지수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5년 기준 Kantar BrandZ 선정 ‘중국 글로벌 브랜드 톱50’ 가운데 톱10에 9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스마트 가전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기술력과 품질, 글로벌 소비자 인식이 함께 성장해 왔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 같은 혁신 모멘텀은 지난해 CES에서도 두드러졌다. 하이센스는 CES 2025에서 자사의 디스플레이 및 가전 제품으로 50여 개 이상의 국제상을 수상하며 대형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홈 혁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글로벌 브랜드 위상 강화의 연장선에서 하이센스는 FIFA World Cup 2026을 위한 ‘Hisense Elite Collection’을 선보이며 3회 연속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나섰다. 이번 컬렉션은 단순한 제품 라인업을 넘어,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를 팬들이 스크린과 거실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이센스의 글로벌 역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CES 2026 발표의 핵심은 RGB MiniLED evo의 공식 데뷔다. 이는 RGB MiniLED 기술이 단순한 패널 개선을 넘어 시스템 차원의 진화 단계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신호로 평가된다. RGB MiniLED의 원조로 알려진 하이센스는 광원, 제어 시스템, 알고리즘 간의 연동 구조를 재정립하며 기술 발전 경로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RGB MiniLED evo는 수치 중심의 성능 경쟁에서 벗어나, 백라이트에 업계 최초로 Sky Blue–Cyan 네 번째 LED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BT.2020 색 영역의 110%에 달하는 컬러 표현력과 134비트 컬러 제어 능력을 구현했으며, 보다 생생한 색상 재현과 시각적 편안함, 균형 잡힌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러한 기술적 진화는 RGB MiniLED evo가 최초로 탑재된 플래그십 모델 ‘116UXS RGB MiniLED TV’의 기반이 된다.
하이센스는 하드웨어 혁신과 함께 스마트 디스플레이 생태계의 진화도 강조했다. 자사 플랫폼인 VIDAA OS는 2026년 1월 1일부터 콘텐츠, 인공지능 서비스, 가정 내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TV는 단순한 시청 기기를 넘어 스마트 홈의 핵심 허브로 기능하게 된다.

하이센스는 ‘일상을 밝히는 혁신’이라는 비전을 통해 시각적 경험의 질을 높이고, 일상의 편의를 개선하며, 커넥티드 홈 라이프스타일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술을 과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을 중심에 둔 실용적 활용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 CES 2026 현장에서 명확히 드러났다는 평가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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