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가 창안자동차와 베이징자동차그룹의 아크폭스가 제작한 두 대의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 전기 세단 모델에 대해 공공 도로 운행을 최초로 승인했다. 이는 중국이 스마트 차량 상용화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조치지만, 당국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엄격한 조건과 점진주의 거버넌스 철학을 강조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승인이 광범위한 자유화가 아니며, '작고 구체적인 신청에서 출발해 조건을 붙여 실행한다'는 원칙을 따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안 모델은 충칭 고속도로의 특정 교통 체증 시 시속 최대 50km의 단일 차선 자율주행으로, 아크폭스는 지정된 베이징 고속도로에서 최대 80km/h로 운행이 제한된다. 향후 레벨3 라이선스 발급 속도는 제품의 안전성, 기술적 성숙도와 기업의 안전 관리 역량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명시했다.
중국은 이번 승인으로 독일, 일본과 함께 레벨3 차량을 공식적으로 규제한 주요 국가 그룹에 속하게 되었다.
승인된 두 모델은 프로그램 평가, 제품 테스트, 구현 평가 등 엄격한 다단계 안전 평가를 거쳤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조건부 도입이 안전 중심의 틀 안에서 기술과 표준을 다듬기 위한 통제된 실험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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