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를 향한 후반기 심사를 마무리하고 최종 본선에 진출할 17대 후보 차량을 확정했다. 이번 심사는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유수 브랜드들이 부문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후반기 심사를 통과한 차량을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아우디가 4대로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으며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BMW가 각각 2대씩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르노, 볼보, BYD, 캐딜락, 포르쉐, 푸조, 현대자동차가 각각 1대씩 최종 심사에 진출하며 11개 브랜드의 대결 구도가 형성되었다. 협회는 매달 이달의 차에 선정되어 프리패스 특전을 받은 차량과 이번 전·후반기 심사 통과 차량을 합쳐 최종 후보군을 구성한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올해의 차 부문에는 기아 EV5와 PV5, 르노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BMW 뉴 M5 투어링, 아우디 A5,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현대차 아이오닉 6 N 등 7대가 후보로 올랐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순수 전기차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자동차 시장의 흐름이 반영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부문별로는 올해의 SUV에 BYD 씨라이언 7을 포함한 4대가 진출했으며,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은 기아 PV5와 BMW 뉴 M5 투어링이 맞붙는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총 13대의 차량이 후보에 올라 가장 넓은 선택지를 형성했고, 퍼포먼스 부문에서도 포르쉐 911 GT3와 현대차 아이오닉 6 N 등 10대의 고성능 차량이 경쟁을 이어간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이번 후반기 심사를 통해 디자인과 성능 등 전반적인 완성도가 높은 신차들이 본선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1차 온라인 평가를 진행한 뒤, 2월 5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실차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시상식은 2월 25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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