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포뮬러 1 팀(Cadillac Formula 1® Team)이 2026년 F1 공식 데뷔를 위한 첫 실전 단계로 스페셜 에디션 테스트 리버리를 공개했다. 이번 리버리는 오는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리는 비공개 ‘셰이크다운 위크(Shakedown Week)’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디자인은 GM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와 캐딜락 F1 팀의 대륙 간 협업으로 완성됐다. 브랜드 고유의 방패(Crest) 로고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노크롬(Monochrome) 콘셉트를 바탕으로, 무광과 유광이 교차하는 수직 기하학적 패턴이 적용됐다. 경쟁 팀들로부터 차량의 공기역학적 세부 요소를 숨기는 ‘아트 카무플라주(Artful Camouflage)’ 역할을 수행하며,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다.
특히 노즈 부분에는 미국과 영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캐딜락 F1 팀의 창립 멤버들의 이름을 새겨 넣어, 팀의 시작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이번 리버리가 디트로이트의 디자인 유산과 글로벌 팀의 역량을 기념하는 동시에, 기술적 비밀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임을 강조했다.
캐딜락 F1 팀은 2026년 시즌 그리드에 합류하는 11번째 팀으로, 베테랑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와 세르히오 페레스, 그리고 리저브 드라이버 저우 관위로 구성된 강력한 라인업을 갖췄다. 팀은 1월 25일까지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해당 차량을 전시하며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시즌을 알릴 공식 레이스 리버리는 오는 2월 8일,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슈퍼볼 중계 광고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3월 8일 호주 그랑프리에서 캐딜락의 역사적인 F1 데뷔전이 치러진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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