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CLA가 유로 엔캡 2025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CLA는 성인 탑승자 보호 94%, 어린이 탑승자 보호 89%, 교통약자 보호 93%, 안전 보조 시스템 85%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출처:Euro NCAP)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CLA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기관인 유로앤캡(Euro NCAP)이 지난해 실시한 신차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가장 안전한 모델로 선정됐다.
유로앤캡은 14일, 벨기에 루뱅(Leuven)에서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결과를 발표했다. 벤츠 CLA는 소형 패밀리카(Small Family Car) 부문 1위와 함께 ‘2025년 최고 성능 차량(Best Performer of 2025)’에 선정됐다.
CLA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등 교통약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네 가지 평가 항목 전반에서 고른 고득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컴팩트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년 베스트 인 클래스 차량에는 이 외에도 미니 쿠퍼 E,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 스마트 #5, 폴스타 3가 각각 동급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베스트 인 클래스는 네 가지 평가 영역 점수를 가중 합산해 산정되며 기본 안전 사양을 갖추고 유로앤캡 파이브 스타을 획득한 차량만 수상 대상이 된다.
유로앤캡은 지난해가 역사상 가장 많은 신차가 시험된 해였으며 소비자 선택 폭이 크게 넓어진 전기차와 고도화된 자율주행 보조 안전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확산된 해로 정의하고 완성차 제조사들이 엄격한 시험 기준을 충족하며 차량 안전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유로앤캡은 “메르세데스 벤츠는 오랜 기간 차량 안전에 투자해 온 브랜드로 CLA가 2025년 최고 성능 차량이자 소형 패밀리카 부문 최고 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경쟁은 매우 치열했으며 테슬라는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전기차는 이제 내연기관 차량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안전 성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 전환을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중요한 안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을 향해 모든 제조사가 ‘비전 제로(Vision Zero)’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흐름을 유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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