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이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6)’에 이름을 올렸다(출처: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이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6)’에 이름을 올렸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15일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로 아이오닉 9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이번 평가에서 ‘전기 SUV’ 부문 올해의 차에도 오르며 2관왕을 기록했다.
아이오닉 9은 2025년 2월 국내 출시된 대형 전기 SUV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6~7인 탑승이 가능한 3열 시트 구성과 110.3kW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9 외에도 올해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에는 전기차 간 경쟁이 특히 치열했다. 최종 종합 평가에서 아이오닉 9은 6611.4점을 기록하며, 총점 6479.15점을 받은 현대차 아이오닉 6 N과 6477.7점의 기아 PV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이오닉 6 N은 ‘퍼포먼스’ 부문에서 73.3%의 지지를 얻어 부문 1위를 차지했으나 종합 1위에는 이르지 못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올해 총 16개 부문에서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출처: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올해 총 16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 결과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 아이오닉 9,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아우디 A5,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SUV 폭스바겐 아틀라스, 전기 세단 기아 EV4, 전기 크로스오버 르노코리아 세닉 E-테크 100% 일렉트릭, 전기 SUV 아이오닉 9, 하이브리드 세단 볼보 S90 T8 등이 수상했다.
이어 MPV 기아 PV5, 픽업트럭 기아 타스만, 퍼포먼스 아이오닉 6 N, 럭셔리카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디자인 푸조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등이 차지했다. 또한 올해의 인물에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N 브랜드를 담당하는 박준우 상무가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올해의 소프트테크’ 부문에서는 포티투닷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한 ‘플레오스 플릿’, 테슬라의 FSD, GM의 슈퍼크루즈가 경쟁을 벌였으며, 투표 결과 동점을 기록해 공동 수상이 결정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오는 2월 4일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출처: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이번 평가는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실차 테스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회 정회원 30명이 참여해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22개 항목을 총 290점 만점으로 평가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확정했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오는 2월 4일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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