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이 차세대 핵심 모델로 알려진 R2의 실제 양산을 위한 막바지 테스트 작업에 돌입했다(출처: 리비안 홈페이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리비안이 차세대 핵심 모델로 알려진 R2의 실제 양산을 위한 막바지 테스트 작업에 돌입했다. 리비안은 지난주 미국 일리노이주 노멀에 위치한 자사 공장에서 R2의 시제품 생산 검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양산 직전 단계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시제품을 실제 양산에 사용될 설비와 공정을 적용해 공장과 생산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차량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지 점검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설비 오류, 공정 병목, 품질 편차 등을 사전에 확인하게 된다.
리비안 대변인 코트니 리처드슨은 "시제품 검증 과정은 ‘차량을 만들 수 있는가’라는 단계에서 ‘차량을 정확하게, 반복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가’를 검증하는 단계이다. 양산 준비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R2는 시작 가격 약 4만 5000달러(약 6600만원)로 책정될 예정이며, 테슬라 모델 Y를 직접 경쟁 상대로 겨냥한 중형 크로스오버 전기차다(출처: 리비안 홈페이지)
리비안은 이와 함께 R2 고객 인도를 2026년 상반기부터 시작한다는 기존 계획을 재확인했다. R2는 시작 가격 약 4만 5000달러(약 6600만원)로 책정될 예정이며, 테슬라 모델 Y를 직접 경쟁 상대로 겨냥한 중형 크로스오버 전기차다.
현재 판매 중인 R1S와 R1T는 상품성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평균 판매 가격이 9만 달러(약 1억 3200만원)를 상회해 시장 확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리비안은 R2를 통해 생산 규모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 나아가 수익성 확보의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신차 양산 확대는 리비안에게도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전기차 신생 업체들의 경우 초기 양산 과정에서 품질 문제나 소프트웨어 완성도, 생산 지연 등 다양한 난관을 겪어온 사례가 지적되어 왔다. 이번 시제품 검증 과정은 이러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점검 단계로 평가된다.
R2는 리비안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모델로, 향후 양산 안정성과 초기 품질 관리가 실제 시장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출처: 리비안 홈페이지 캡처)
한편 R2는 리비안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모델로, 향후 양산 안정성과 초기 품질 관리가 실제 시장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리비안은 R2에 이어 더 작은 크기의 R3와 스포티한 버전의 R3X 크로스오버를 연이어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를 예고한 바 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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