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사명을 ‘에프엘오토코리아(FL Auto Korea, FLAK)’로 변경하고, 국내 사업 운영 방식을 딜러 중심 체제로 전격 전환한다. 1995년 법인 설립 이후 이어온 본사 직영 체제를 뒤로하고,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경영을 통해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에프엘오토코리아는 포드의 가장 오래된 파트너사인 선인자동차가 소유권을 갖고 국내 세일즈 및 서비스를 총괄한다. 초대 수장으로는 이윤동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 대표는 현대차를 비롯해 BMW, 아우디폭스바겐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에서 요직을 거친 자동차 마케팅 및 영업 전문가로, 전문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브랜드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에프엘오토코리아는 체제 전환 첫해인 올해, 강력한 신차 4종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운다. 가장 먼저 링컨 노틸러스 풀-하이브리드를 출시해 국내 하이브리드 SUV 시장의 수요를 정조준한다. 이어 포드의 간판 모델인 익스플로러에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트레머(Tremor)’ 트림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장하며, 풀사이즈 SUV인 올-뉴 익스페디션과 올-뉴 링컨 네비게이터를 연달아 선보여 초대형 플래그십 SUV 시장의 주도권을 굳힐 계획이다.
이윤동 신임 대표는 “선인자동차가 지난 30년간 축적해 온 한국 시장의 노하우와 포드의 글로벌 DNA를 결합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접점을 혁신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가 포드와 링컨이 한국 시장에서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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