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링크앤코(Lynk & Co)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08’이 전기 모드만으로 293km를 주행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기록 달성으로 링크앤코 08은 ‘세계에서 전기 모드 주행거리가 가장 긴 양산형 PHEV SUV’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지난해 12월 멕시코시티의 센트로 디나미코 페가소 레이스 트랙에서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실제 도심 주행 환경을 반영해 평균 시속 50~60km로 6시간 이상 주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행 데이터 전문가와 테크니컬 엔지니어들이 참관한 가운데, 링크앤코 08은 제원상 전기 모드 주행거리인 200km(WLTP 기준)를 90km 이상 상회하는 293km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전동화 기술력을 과시했다.
링크앤코 08은 지리자동차그룹의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39.6kWh 대용량 삼원계 배터리와 1.5리터 터보 엔진, 고성능 전기 모터가 결합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합산 주행거리는 1,000km를 넘어서며, 리터당 111km(WLTP 기준)에 달하는 복합 연비와 33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한 DC 급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한다.
지커 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록은 PHEV가 주행거리 불안감을 해소하고 화석연료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럽과 중동 등 33개국에 진출해 16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링크앤코는 이번 기네스 기록을 발판 삼아 글로벌 ‘뉴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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