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자동차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6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틸리티 부문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21일 공개된 투표 결과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심사위원단으로부터 270점을 획득, 2위 닛산 리프(135점)와 3위 루시드 그래비티(85점)를 더블 스코어 이상의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다.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 5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팰리세이드의 성공 요인으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뛰어난 가성비를 꼽았다. 특히 시작 가격이 4만 달러 미만임에도 상위 차급을 넘보는 고급스러운 실내와 첨단 편의 사양을 갖춰 가족용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심사에 참여한 주요 매체들의 호평도 잇따랐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는 “현재 구매 가능한 최고의 SUV”라고 극찬했으며, 카앤드라이버는 ‘2026 10베스트 트럭 & SUV’에 선정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정제된 주행 성능에 주목했다. 카앤드라이버 측은 “눈과 몸으로 느껴지는 가치는 100만 달러급”이라며 ‘브라보’라는 감탄사를 덧붙였다.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유명 자동차 유튜버 더그 드뮤로와 레드라인 리뷰 등의 시승 영상은 합산 조회수 150만 회를 상회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북미 올해의 차를 총 9차례 수상하게 됐으며, 전동화 전환기 속에서도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앞세워 북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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