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즈락(ASRock)이 국내에서 파워서플라이 제품군을 공식 출시하며 관련 기술과 서비스 정책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파워서플라이 단독 제품으로서의 차별화 요소와 향후 국내 시장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애즈락 파워서플라이는 타이치(Taichi)와 스틸 레전드(Steel Legend) 두 개 라인업이다. 타이치 시리즈는 1300W와 1650W 고용량 모델로 구성되며, 1650W 기준 길이 180mm의 비교적 짧은 설계를 적용해 고출력 파워임에도 케이스 호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TX 3.1 규격을 지원하며, 순간적인 전력 피크 상황에서 정격 대비 최대 235% 수준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PCIe 12V-2×6 커넥터에는 온도 감지용 NTC 센서를 적용해 케이블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할 경우 전원을 차단하는 구조를 갖췄다.

애즈락 파워서플라이에 적용된 5V Boost 모드는 USB 및 5V 전원 레일의 전압 강하를 최소화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능으로,
USB 허브를 통해 여러 장치를 동시에 연결하거나, 외장 스토리지·캡처 장비처럼 전류 요구량이 높은 기기를 사용할 경우 이러한 전압 강하가 누적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장치 인식 불안정, 연결 끊김, 드물게는 데이터 오류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애즈락 파워서플라이의 5V Boost 모드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5V 레일에 약 3% 수준의 여유 전압을 사전에 확보, 다수의 USB 장치가 연결된 환경에서도 전압 변동 폭을 줄여 안정성을 높인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제품 중 타이치 시리즈는 물리 스위치를 통해 5V Boost 모드의 활성화 여부를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스틸 레전드sms 별도 조작 없이 기본 활성화된 상태로 동작한다.

저소음 설계를 통해 람다(LAMBDA) 기준에서도 상위 등급을 충족하며,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팬 소음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아이쿨(iCool) 모드를 통해 제로팬 동작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온도나 부하가 증가할 경우에는 자동으로 팬이 작동해 안정성을 확보한다.

두 라인업 모두 일본산 105도 캐패시터와 FDB 베어링 팬을 사용한 내구성 강화, 다중 보호 회로가 적용되었으며, 국내 유통과 서비스를 담당한 한미마이크로닉스의 10년 무상 보증 정책을 적용받을 수 있다.
보증 기간 중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리나 리퍼 제품이 아닌 새 제품 교환으로 진행되는 것이 핵심이지만, PSU 본체만의 새제품 교환과 완전한 리테일 제품으로의 교환 등,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내부 논의 중이다.
고출력 파워서플라이의 경우 케이블과 각종 액세서리 비용 비중이 크기 때문에, 비용과 소비자 만족도 사이의 균형을 고려해 최종 정책을 결정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교환 방식은 정식 출시 시점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즈락과 마이크로닉스 측은 우선 타이치 1650W와 1300W, 스틸 레전드 1200W/ 1000W/ 850W 모델 다섯 모델의 출시를 결정하였으며, 향후 국내 시장 수요에 맞춘 추가 라인업과 제품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판매 중인 12V-2×6 90도 직각 케이블의 국내 출시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애즈락 측은 현재 국내 파워서플라이 제품이 본격적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수요를 먼저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시점에서 직각 케이블을 별도 액세서리로 즉시 판매할 계획은 없으며, 실제 사용 수요가 확인될 경우 이후 유연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알렸다.


파워서플라이 브랜드로서의 장기적인 신뢰 기준에 대한 질문에는, 하드웨어와 서비스 두 측면으로 나눠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ATX 3.1 규격을 넘어선 전력 피크 대응 설계, 고급 부품 적용, 케이블 온도 감지 등 예방적 보호 설계를 통해 물리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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