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중 상상만 했던 행동을 실현시킬 수 있는 독특한 시뮬레이션 게임이 등장했다
.
국내
1인 개발자
'취미로언리얼
'은 지난
15일
,
텀블벅에서 '예비군 시뮬레이터'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 이 게임은 한국적 맥락을 살린 높은 자유도를 지향하며
,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한국 남성들이 공감할 만한 경험을 게임으로 구현하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
개발자는 미국 사회를 풍자해 인기를 끈
GTA 시리즈처럼
, 한국 남성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소재로 예비군을 택했다
. 군인과 민간인 사이의 애매한 신분으로 겪는 형식적인 훈련과 규칙
, 술자리 안줏거리로 삼을 만한 황당한 경험들이 게임의 핵심 테마다
. 특히
1년에 한 번 억지로 끌려가는 훈련장에서 상상만 했던 일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
플레이어는 예비군 훈련 소집 통지서를 받은 뒤 훈련장에 입소하게 된다
. 이후 안보 교육이나 심폐소생술
, 영점 사격 등 정해진 일과를 모범적으로 수행하거나
, 막사나 무기고에서 수류탄을 터트리는 등 현실에서 꿈도 꾸지 못할 만한 행동도 가능하다
. 이러한 선택에 따라 무사히 훈련을 마친 예비군이 되거나
, 뉴스 사회면에 등장하는 범죄자가 되는 등 다양한 결말을 맞이한다
.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28일 시작되어 약
2개월간
1인 개발 체제로 진행되고 있다
. 현재 캐릭터 이동과 사격
, 차량 시스템을 비롯해
AI로 구현한 조교 등 기초 기능이 제작 완료됐다
. 또한 안보 교육
, 점심시간
, 수류탄 투척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된 상태다
.
펀딩은 오는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 1월
22일 기준 목표액의
43%인 약
130만 원이 모금됐다
. 개발자는 펀딩 성공 시 병영 내 막사와
PX, 연병장 등을 추가로 구현할 계획이다
. 또한 수송부와
5분 대기조
, 초소뿐만 아니라 고라니나 멧돼지 같은 야생동물까지 포함해 군 생활의 향수를 자극하는 모든 요소를 게임 내에 담아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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