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헝가리 공장에서 차세대 전기 SUV GLB(EQ 기술 적용)의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헝가리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을 최대 35만 대까지 확대하고, 이곳을 유럽 내 핵심 전기차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형 전기 GLB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차세대 소형차 플랫폼인 MMA를 기반으로 제작된 세 번째 모델이다.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32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단 22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특히 85kWh 배터리를 탑재한 GLB 250+ 모델은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631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해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갖췄다.
헝가리는 독일 3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가 모두 생산 시설을 갖춘 세계 유일의 국가 중 하나다. 벤츠는 향후 상대적으로 저렴한 LFP 배터리를 장착한 엔트리 트림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며, 유럽 내 판매 가격은 약 5만 9천 유로(한화 약 8,600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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