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이 중국 시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차세대 전기 SUV 노이어 클라쎄 iX3 롱휠베이스 모델을 오는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BMW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롱휠베이스 모델이라고 밝혔다.
중국형 iX3는 뒷좌석 공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지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기본 모델 대비 휠베이스를 108mm 늘렸다. 특히 단순한 크기 변화를 넘어 차량 소프트웨어의 70%를 현지에서 최적화하는 파격적인 현지화 전략을 택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파노라마 iDrive는 알리바바의 오토내비와 화웨이의 커넥티비티 기술을 통합했으며, 자율주행 기업 모멘타와 협력해 중국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탑재한다.
기술적 사양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800V 고전압 시스템과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셀을 채택해 중국 CLTC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900km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파워트레인과 조향, 제동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통합 제어하는 하트 오브 조이(Heart of Joy) 시스템을 통해 노이어 클라쎄 특유의 정교한 핸들링을 구현했다. BMW는 올 하반기 중국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시아와 인도 시장까지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