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ATL이 2026년 1월 22일, 경상용차(LCV) 전용 배터리 브랜드인 톈싱 II 시리즈를 공개했다. 업계 최초로 양산 체제를 갖춘 저온 특화 나트륨 이온 배터리라고 밝혔다. 45kWh 용량에 에너지 밀도 175Wh/kg를 구현해 기존 LFP배터리 수준의 성능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겨울철 성능 저하가 심한 리튬 배터리의 고질적 문제를 완벽히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영하 40도의 극한 상황에서도 가용 용량의 90%를 유지하며, 영하 30도에서 배터리가 완전히 얼어붙은 상태에서도 즉시 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의 새로운 배터리 안전 표준인 ‘GB 38031-2025’를 세계 최초로 통과하며 1만 회 이상의 사이클 수명을 입증했다.
CATL은 저온 버전 외에도 800km 주행이 가능한 롱레인지, 18분 만에 80%를 채우는 고속 충전, 그리고 남부 지역을 겨냥한 ‘고온 고속 충전’ 등 총 4가지 라인업을 선보였다. 나트륨은 리튬보다 1,000배 이상 풍부해 추출 비용이 2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만큼, 향후 경상용차 시장의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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