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가 오늘 ‘Developer_Direct’를 통해 2026년을 향한 대규모 출발을 공식화했다. 이번 방송은 Xbox 산하 및 파트너 개발 스튜디오들이 직접 참여해 올해와 내년을 책임질 핵심 타이틀들을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Xbox 플랫폼의 전략과 방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가 됐다.
이번 Developer_Direct에서 가장 먼저 주목받은 작품은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가 개발 중인 포르자 호라이즌 6이다. 오는 5월 19일 출시가 확정된 포르자 호라이즌 6는 시리즈 최초로 일본을 배경으로 삼아,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넓고 밀도 높은 오픈 월드를 구현했다. 방송에서는 실제 게임플레이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새로운 환경 상호작용 요소와 레이싱 시스템 개선 사항도 함께 소개됐다. 커버 카로는 2025 GR GT 프로토타입과 2025 토요타 랜드크루저가 선정됐고, 오늘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됐다.
같은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대형 프로젝트인 페이블 역시 큰 관심을 모았다. 전설적인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페이블은 2026년 가을 출시가 확정됐으며, 차세대 RPG 팬들을 위해 새롭게 재해석된 알비온의 세계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영웅들의 삶이 깊이 있게 조명됐다. 유머와 선택의 결과, 그리고 세계 변화라는 시리즈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점이 강조됐다.
서프라이즈 발표도 이어졌다. 더블 파인 프로덕션은 신작 킬른을 깜짝 공개했다. 킬른은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도자기 파티 배틀러 장르로, 플레이어가 도자기 갑옷을 직접 빚어 전투에 참여하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다. 2026년 봄 출시 예정이며, 현재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다. 비공개 베타 테스트도 조만간 진행될 예정으로, 프로젝트 리드 데릭 브랜드가 게임의 방향성과 핵심 아이디어를 직접 설명했다.
포켓몬 시리즈로 잘 알려진 게임 프리크의 행보도 눈길을 끌었다. 게임 프리크는 첫 AAA 타이틀인 비스트 오브 리인카네이션을 공개하며 2026년 여름 출시를 예고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 1인 1견 액션 RPG로, 빠른 속도감의 액션과 전술적 깊이를 결합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캐릭터, 세계관, 스토리 전반에 걸쳐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성숙한 색채를 선보이며 Xbox 라인업의 다양성을 확장했다.
이번 방송에서 소개된 모든 타이틀은 출시 첫날부터 Game Pass Ultimate을 통해 제공되며, Xbox Play Anywhere를 지원해 플랫폼 간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Xbox는 이번 발표가 2026년 콘텐츠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며, 기어스 오브 워: E-데이와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 등 인기 프랜차이즈 신작과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의 프로젝트들이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25주년을 맞이하는 2026년을 향해 Xbox는 대형 프랜차이즈의 귀환과 신선한 도전작을 동시에 준비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Developer_Direct는 그 청사진을 처음으로 구체화한 자리로, Xbox의 다음 세대를 가늠할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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