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야심 차게 선보인 차세대 GLC 전기 SUV가 글로벌 시장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운 플랫폼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다시 설계된 이번 모델은 출시 직후 주문이 폭주하며 생산 라인을 풀가동 중이다.
유럽 시장 주문 폭주… 생산 라인 24시간 가동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마케팅 및 영업 총괄인 마티아스 가이센 이사는 "신형 CLA의 성공적인 출발에 이어 GLC 전기차에 대한 수요도 우리의 기대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독일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유럽 전역에서 주문이 쏟아지며 이미 2026년 하반기 출고분까지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벤츠는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 브레멘 공장을 3교대로 가동하고 있으며, 토요일 추가 근무까지 도입했다. 회사 측은 필요할 경우 다른 공장으로 생산 라인을 확대해 대기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초반 흥행은 최근 헝가리에서 생산을 시작한 BMW iX3와 함께 독일 프리미엄 전기차의 저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압도적인 주행 거리와 강력한 퍼포먼스
인기 비결은 단연 성능이다. GLC 전기차는 완충 시 400마일(약 643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최대 33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10%에서 80%까지 24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주력 모델인 GLC 400 4Matic은 듀얼 모터를 통해 최고 출력 483마력, 최대 토크 82.4kgf·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제로백(0-100km/h) 4.4초를 기록한다.
독일 현지 가격은 GLC 400 4Matic 기준 약 6만 7,716유로(한화 약 1억 원)부터 시작하며, 국내 출시 일정은 2026년 하반기로 전망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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