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패스트가 가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7인승 전기 MPV 모델인 VF MPV 7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차는 지난해 선보인 상업용 리무진 모델 리무진 그린을 기반으로 개인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40mm, 전폭 1,870mm, 휠베이스 2,840mm.. 외관은 리무진 그린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빈패스트의 정체성인 V자형 LED 라이트 밴드를 전면에 추가하고, 기존 18인치 휠을 세련된 디자인의 19인치로 교체했다.
실내에는 10.1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이 장착되었으며, 인조가죽 시트와 PM2.5 공기 정화 시스템을 더해 쾌적함을 높였다. 특히 기어 셀렉터를 스티어링 휠 뒤로 옮겨 센터 콘솔의 수납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이 눈에 띈다.
앞바퀴 굴림방식의 단일 전기 모터와 60.13kWh LFP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1회 완충 시 주행 거리는 NEDC 기준 450km에 달하며, 급속 충전 시 30분 만에 10%에서 7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VF MPV 7의 가격은 8억 1,900만 베트남동(약 4,400만 원/26,700유로)으로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패스트는 이번 모델을 앞세워 2월에는 인도, 3월에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 실용적인 MPV는 동남아를 넘어 인도 시장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상용 모델을 발 빠르게 승용 MPV로 컨버전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은 상당히 민첩해 보인다.
계기판을 없애고 중앙 화면에 모든 정보를 통합한 테슬라식 UI가 보수적인 경향이 있는 동남아나 인도의 패밀리카 고객들에게 저항 없이 받아들여질 수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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